[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애의 맛’ MC와 패널진./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 MC와 패널진./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 더욱 강력한 설렘을 불어넣을 MC와 패널군단이 18일 공개됐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필연 커플’ 이필모가 서수연과 결혼에 성공했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아아 커플’ 오창석이 이채은과 현실 커플로 자리매김하면서 커플 매칭에 높은 승률을 보이는 명실상부 ‘연애 맛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 윤정수와 시즌2에 출연했던 이재황을 비롯해 배우 정준, 강두, 박진우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얼굴들이 오랜만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MC와 패널이 합류해 ‘연애의 맛’ 농도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 전망이다.

우선 ‘열정 토커’ 김숙이 ‘연애의 맛’ 시즌3 안방마님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김숙은 다양한 예능에서 해박한 지식과 엉뚱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감어린 해석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시즌3에 출연하는 윤정수와는 약 2년 동안 가상 부부로서 설렘을 부추겼다. 김숙은 윤정수의 연애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라고 밝혀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자칭 ‘국가대표 썸녀’로 ‘연애의 맛’ 시즌 1, 2를 이끌었던 박나래는 ‘연애의 맛’ 시즌3에서도 전력을 다한 매칭에 나선다. 연애고수인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실례들과 여기저기서 축적된 경험담을 풀어내며 때로는 박장대소를, 때로는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MC 김숙과 함께 톡톡 튀는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김재중과 장수원은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김숙, 박나래와 호흡을 맞춰 패널로 활약한다. 김재중은 시즌2에서 싱글남들의 닭살스런 연애 행각을 볼 때 마다 의외의 질투를 폭발시키는 ‘프로 질투러’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느긋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적재적소에서 독설과 웃음을 터트리는 ‘연맛 스나이퍼’의 행보를 이어간다.

‘연애의 맛’ 시즌3의 새로운 패널로는 모델 정혁이 참여한다. 정혁은 런웨이에서는 시크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지만, ‘플레이어’ ‘호구의 차트’ 등 예능에서는 반전 매력을 터트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애할 때만큼은 ‘애교 만렙’이 된다는 정혁의 연애 감별사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새롭게 합류한 MC 김숙과 패널 정혁을 비롯해 기존 연애의 맛을 이끌어왔던 박나래, 김재중, 장수원 등의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단짠 케미’가 설렘과 떨림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며 “더욱 심쿵한 단장을 꾀한 ‘연애의 맛’ 시즌3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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