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새 웹드라마 ‘연애미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제공=와이낫미디
새 웹드라마 ‘연애미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제공=와이낫미디
와이낫미디어가 새 웹드라마 ‘연애미수’의 대본 리딩 현장을 16일 공개했다.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실패하는 청춘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와이낫미디어 자사의 IP인 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스핀 오프 버전이다. 와이낫미디어와 MBC의 공동제작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손상연과 신윤섭을 비롯해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주인공인 양혜지, 조기성 등이 출동했다. 이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각자 맡은 캐릭터에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손상연은 분리불안장애로 보일 만큼 사랑에 굶주려 하는 강파랑을 연기했다. 그는 특유의 찌질한 연기와 내면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10년동안 강파랑 옆에서 엄마처럼 챙겨주던 중 뜻밖의 고백을 받게 되는 이시원으로 분한 양혜지는 털털한 매력을 보이며 사랑과 우정 앞에서 고민에 휩싸인 고등학생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손상연과 양혜지는 첫 호흡임에도 찰떡 케미를 뽐내며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강파랑의 고백 사건을 알게 된 뒤 더 까칠해지는 이시언 역을 맡은 신윤섭은 신인다운 패기와 풋풋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정 형편 때문에 연애보다 돈 버는 게 중요한 김건을 연기한 조기성과 애틋한 짝사랑을 펼치는 정채소로 분한 이서빈도 열연을 펼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연애미수’는 네이버 VLIVE와 네이버TV에서 오는 28일 선공개된다. MBC에선 ‘스튜디오 D(스튜디오 디)’ 슬롯을 통해 내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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