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동료였던 설리 사망 소식에 중국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한국으로 입국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16일 “빅토리아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동료의 사망 소식을 듣고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루 빨리 한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드라마 촬영 중이던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갔다가 지난 15일 밤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엠버와 루나도 설리의 비보를 듣고 일정을 중단했다. 엠버는 싱글 발매 일정을 연기하고 조문을 위해 16일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사망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부검영장을 신청했고, 16일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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