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왼쪽부터), 려욱, 규현, 예성, 동해, 시원, 은혁, 이특.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왼쪽부터), 려욱, 규현, 예성, 동해, 시원, 은혁, 이특. / 서예진 기자 yejin@
“‘군백기’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같이 활동합니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 새 음반을 정성스럽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그룹 슈퍼주니어가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홉 번째 정규 음반 ‘타임_슬립(Time_Slip)’의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10년간 이어진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팀 활동의 공백기를 마무리하고 이번 음반을 완성했다. 오는 14일 오후 6시 각 음악사이트에 발표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새 음반에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슈퍼 클랩(SUPER Clap)’은 팝 댄스 장르로, 박수로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날려 버리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녹인 곡이다.

규현은 “이번 음반의 전체 콘셉트는 ‘레트로(복고)’이다. 예전으로 돌아가서 옛날의 느낌을 내보려고 했다”면서 “모든 곡이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흥겹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동해 역시 “레트로의 감성을 갖고 있고, 슈퍼주니어와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옷”이라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지난 12일에 이어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8:인피니트 타임(SUPER JUNIOR WORLD TOUR-SUPER SHOW 8:INFINITE TIME)’의 둘째 날 공연을 펼친다. 오후 6시 유튜브 SMTOWN 채널과 네이버 TV SMTOWN 채널에 ‘SUPER Clap’의 두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후 10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컴백을 기념하는 생방송도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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