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조유정./ 사진제공=굳피플
배우 조유정./ 사진제공=굳피플
배우 조유정이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했다.

조유정은 지난 12일 방송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김영웅(박영규 분)의 막내딸 김연아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아는 영애와 영웅의 늦둥이로 언니들과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 4회까지 아역 옥예린이 연기했던 연아는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조유정이 배턴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조유정은 첫 등장부터 아빠 영웅과 티격태격하며 외계어 같은 신조어를 귀엽게 쏟아냈다. 아빠 영웅에게 귀여운 핀잔을 주거나 알아듣지 못할 신조어를 뻔뻔하게 내던져 눈길을 끌었다.

조유정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의 연아를 발랄하게 소화했다. 또한 대선배 박영규와의 귀엽고 재밌는 부녀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했다.

앞서 조유정은 연아 캐릭터와 딱 맞는 이미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캐스팅 됐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첼리스트 제니로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파격 쇼트커트의 몬순으로 화제가 됐다.

조유정은 올 하반기만 연달아 세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의 행보를 보였다. 특히 스타 등용문인 KBS 주말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막강 신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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