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구해줘! 홈즈’ 스틸컷. /사진제공=MBC
MBC ‘구해줘! 홈즈’ 스틸컷. /사진제공=MBC
개그맨 문세윤이 방송인 노홍철, 배우 임형준과 함께 예비 신혼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홈즈’에는 신혼집을 찾는 헬스 트레이너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의뢰인 커플은 내년 초 결혼을 계획으로 이미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살고 있는 원룸의 계약 만기를 앞두고 새롭게 시작할 신혼집을 찾는다. 직업 특성상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는 의뢰인들은 신혼집을 구할 시간이 없다며 매물을 의뢰했다. 이들은 거실과 최소 방 1개 이상을 원했으며, 서울 신촌동 직장에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요청했다. 또한 풀 옵션에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전세가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집구하기에 앞서 문세윤은 “결혼 생활 10년 차”라면서 “기혼자답게 신혼집 구하기는 자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은 역세권보다는 맛세권을 더 높이 쳐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덕팀은 원조구멍 노홍철과 케미요정 임형준, 먹방요정 문세윤이 출격했다. 세 사람의 모습에 덕팀장 김숙은 “어느 코디가 잘할지 몰라 다 나갔다”며 셀프 디스를 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덕벤져스라 소개하며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덕벤져스가 가장 먼저 간 곳은 경기도 식사동. 과거 이 곳에서 5년간 거주했다는 임형준은 “교통 입지가 좋아 연예인들이 유독 많이 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화이트 웨인스코팅과 적벽돌을 이용해 세련되게 꾸며진 매물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번 매물은 몇 년 전 방송된 드라마의 주인공 신혼집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물을 찾은 세 사람은 웅장한 외관과 통유리 외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방송에서 소개된 적 없는 최첨단 엘리베이터 등장에 스튜디오 안 코디들도 “신문물이 나타났다”며 놀라워했다. 공개된 내부 모습에 김숙은 “방송 이래 가장 볼만 한 집”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상대팀 장동민도 인정해 매물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덕팀을 상대로 복팀에서는 예능대세 장성규와 장동민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운 복팀장 박나래의 빈자리는 방송인 붐이 채운다. 또 예능 치트키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복팀의 지원군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홈즈’는 오는 13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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