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사진제공=SBS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사진제공=SBS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이하 ‘러브FM’)에 출연했다.

김정민은 1992년에 데뷔해 대표곡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등으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톱스타 유백이’ 등에서도 맹활약한 멀티 플레이어다.

8일 방송된 ‘러브FM’에서 김정민은 “노래와 연기의 매력을 모두 놓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샘 역을 맡아 전국 공연을 순회 중인 그는 상대 역인 뮤지컬배우 최정원, 신영숙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정민은 “부러운 연예인이 누구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원빈을 꼽았다.

세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 김정민은 “축구를 시작한 첫째와 둘째 아들에게 늘 인성을 강조한다”면서 “어떤 직업을 갖느냐도 중요하지만 사람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민은 한 청취자가 자신의 본업을 묻자 “내 본업은 아빠”라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의 꿈도 멋진 아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현재 김정민은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부인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러브FM’은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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