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남길/텐아시아DB
배우 김남길/텐아시아DB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로 남자 배우상을 받았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는 ‘미스터 선샤인’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신설한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남자 배우상, 여자 배우상, 작가상, 인기상, 신인상, 공로상 등 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6일 시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는 태국의 ‘호르몬 시리즈’와 싱가포르의 ‘팩컬티’에게 돌아갔다. 남자 배우상에는 김남길 외에도 일본의 야마다 타카유키(‘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중국의 레이지아인(‘장안십이시진’)이 받았다. 여자 배우상은 중국의 야오첸(‘도정호’), 필리핀의 마야 살바도르(‘와일드 플라워’)가 수상했다. 이 외에 한·중·일을 아울러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음을 인정해 배우 겸 가수 김재중에게 특별상이 추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시아 각국의 인기 있는 드라마 제작자 및 스타들이참석했으며 그룹 AOA, 가수 정동하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 이하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총괄PD(한국, 미스터 선샤인)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호르몬 시리즈(태국), 팩컬티(싱가포르)
▲남자 배우상=김남길(한국, 열혈사제), 레이지아인(중국, 장안십이시진), 야마다 타카유키(일본, 살새의 감독 무라니시)
▲여자 배우상=야오첸(중국, 도정호), 마야 살바도르(필리핀, 와일드 플라워)
▲작가상=박해영(한국, 나의 아저씨), 루시유안(대만, 아문여악적거리)
▲인기상=팡 롱(싱가포르, 팩컬티)
▲신인상=케미사라 팔라데시, 사난타찻 타나팟피잘(태국, 호르몬 시리즈), 김웅호 감독, 장다페이(중국, 니시아안중적산천화해양), 모리타 미사토(일본,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공로상=이혜민(비호지장행극전)
▲특별상=김재중(한국)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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