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방송인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돌잔치 사회에 도전했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72회는 수도권 기준으로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2.2%, 2부 2.8%를 기록했고, 2부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영자 매니저의 진땀 나는 돌잔치 사회자 도전기가 재미를 더했다. 같은 회사 실장의 아이 돌잔치 사회를 맡게 된 매니저는 청심환을 챙겨 먹을 정도로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결국 그는 남다른 예능감과 기발한 센스를 자랑하는 ‘예능 타짜’ 양세형과 유병재에게 SOS를 쳤다. 양세형은 “기세는 초반에 잡아라”라며 각종 팁을 전수했다.

‘예능 타짜’의 빛나는 팁을 받은 매니저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당당하게 나섰지만 정작 돌잔치가 시작되자 다시 한번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매니저에게 돌잔치 사회를 부탁한 회사 실장은 그의 십년지기 친구이자,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로 이영자를 소개해준 주인공이었던 것.

매니저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에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영자는 “아들 학예회 보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라며 농담하다가도 “잘한다”며 격려했다. 옆에 있던 김지선 역시 호응을 유도하며 그를 도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매니저는 두 사람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해 토요일 밤을 훈훈하게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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