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는 3일 오후 서울 혜화동 미송 아트홀에서 ‘이별이 빛나는 밤’을 열고 두 번째 미니음반 ‘리와인드(Rewind)’의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의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앞서 케이시는 ‘리와인드’의 쇼케이스 당시 ‘가을밤 떠난 너’의 발매 1위 공약으로 이별한 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내걸었다. 이후 ‘가을밤 떠난 너’는 각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케이시는 SNS에 ‘이별이 빛나는 밤’ 개최를 알리며 이별을 겪은 50명을 추첨 선발해 초대했다.
이날 케이시는 공연에 참석한 이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고 그에 맞는 노래를 선정해 셋리스트를 꾸렸다. 케이시는 곡마다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가창으로 현장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함께 슬픔을 공유했다.
‘사랑받고 싶어’ ‘사진첩’ ‘그때가 좋았어’ ‘가을밤 떠난 너’ ‘별똥별’ ‘진심이 담긴 노래’ 등 다양한 이별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한다.
케이시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 ‘리와인드’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