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우도환-김설현./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나의 나라’ 양세종-우도환-김설현./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의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이 필연적 인연과 엇갈린 운명을 예고했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일,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히는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뒤집어진 세상에서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세 남녀의 엇갈린 인연이 치열하고 뜨겁게 그려진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그려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휘의 여동생 서연(조이현 분)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세 사람. 남장을 벗고 본래의 고운 모습을 드러낸 한희재와 서휘, 남선호 사이엔 묘한 기류가 오간다. 이어진 사진 속 잔디밭에 넘어진 서휘와 한희재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한다. 격변의 시기,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의 나라’는 서휘와 남선호, 한희재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대의에 가려진 ‘삶’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각자의 신념을 가진 세 남녀가 대립하고 또 함께하는 과정은 역사가 기록한 거인들의 발자취와는 또 다른 층위의 감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전망. 세 사람의 관계 변화와 그 안에서 이뤄내는 성장은 ‘나의 나라’의 핵심 이야기이자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난세의 시대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모든 것을 거는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치열하고 뜨거운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필연적 인연으로 얽히는 세 사람이 찾아 나갈 ‘나의 나라’는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회가 방송된다. 오늘(3일) 오후 11시에는 스페셜 방송 ‘나의 나라 서막’이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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