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살림남2’ 김성수 가족. /사진제공=KBS2
‘살림남2’ 김성수 가족. /사진제공=KBS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성수와 그의 누나 사이에 심상찮은 기운이 감돈다.

2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김성수는 혜빈이 문제로 누나와 갈등을 겪는다.

김성수 누나는 예고도 없이 혜빈이 혼자 있는 집에 방문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안 곳곳을 살핀 누나는 혜빈에게 “네 아빠 오면 가만 안 두겠다”고 화를 냈다. 무엇이 김성수 누나의 분노를 불러온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애써 마음을 가라앉힌 김성수 누나는 혜빈을 데리고 나가 장을 보고 함께 요리를 했다. 그때 김성수가 집에 돌아왔고, 휴대용 가스버너 앞에서 요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성수는 누나에게 “얘 이런 거 하면 안된다”고 정색했다. 이에 누나는 “(혜빈이) 열네 살이다”라면서 혜빈을 아기처럼 다루며 감싸고 도는 김성수를 나무랐다. 실랑이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요리를 하던 중 누나가 멘붕에 빠졌고, 혜빈은 “진짜 이거는 노답이다”라며 고모에게 공감을 표했다. 과연 김성수 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해 9월 ‘살림남2’에 합류해 꽁냥꽁냥 닭살부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러일으켰던 김성수 부녀는 김성수의 DJ 및 가수 활동과 딸 혜빈의 학업 전념을 위해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성수 가족의 ‘살림남2’ 마지막 이야기는 2일 오후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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