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우도환이 1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우도환이 1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우도환이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하 ‘신의 한 수2’)에 권상우와 함께 출연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신의 한 수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리건 감독과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이 참석했다.

우도환은 대단한 집념을 지닌 외톨이 역을 맡았다. 그는 “‘외톨이’라는 이름에 맞게 왜 이 친구가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외톨이가 됐는지, 왜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길만 걷게 됐는지 잘 담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도환은 “액션 촬영에서 실제로 타격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 아픈 순간도 많았지만 안전하게 잘 촬영했다. (권상우) 선배님 액션을 보며 자랐기에 선배님과 함께 합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신의 한 수2’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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