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본격연예 한밤’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스타들의 결혼식을 소개한다.

1일 방송되는 ‘한밤’에서는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 결혼 소식부터 안무가 배윤정의 결혼식 현장까지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SBS 8시 뉴스를 진행하는 간판 앵커인 김현우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뉴스에서 날씨 예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여진. 이들은 뉴스룸 카메라가 꺼지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보도국에서 사랑을 키워간 두 사람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캐릭터와 닮아있어 더욱 화제됐다. ‘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박신우 PD에 따르면 배우 조정석이 실제로 김현우를 만나 기자연기에 관한 조언을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또한 영화 ‘박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희서와 이제훈. 두 사람이 실제 결혼식장에서 다시 만났다. 바로 최희서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제훈이 하객으로 나선 것이다.

포맨 출신 가수 김원주의 결혼식에서는 가수들이 무려 30분 동안이나 축가 릴레이를 벌였다. 그의 결혼식에는 벤, 아웃사이더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동했다. 그중 아웃사이더는 결혼식 축가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노래를 불렀다.

한편 배우와 가수에 이어 결혼식을 올린 스타가 있다. 바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호랑이 선생님 배윤정이다.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도 각기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가수 치타, 제아, 채리나 등 ‘센 언니들’이 결혼식에 함께 했다. 현장에는 배윤정 못지않게 흥이 넘치는 하객들의 모습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밤’은 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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