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래퍼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 이미지. /사진제공=비스츠 앤 네이티브스 얼라이크
래퍼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 이미지. /사진제공=비스츠 앤 네이티브스 얼라이크
래퍼 이센스가 올가을 대학교 축제들에 무료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센스는 최근 4년 만에 신곡 ‘이방인’으로 돌아와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주 열린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지난 30일 열린 경희대학교 축제에 무료로 출연했다. 그는 천정부지로 오른 가수들의 출연료 때문에 대학 축제의 초대가수 섭외가 어려워지자, 학생들을 위해 출연료 없이 공연하기로 했다.

이센스는 새 앨범 ‘이방인’ 발매 후 각 페스티벌과 방송을 오가며, 음원을 능가하는 탁월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도 많은 학생 앞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7월 발매된 ‘이방인’은 힙합 장르에선 이례적으로 2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평단에서도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르내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