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도시경찰: KCSI’ 방송 캡처.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 방송 캡처.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 방송 캡처.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가 9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도시경찰:KCSI’는 출연자들이 도시 경찰이 돼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BC에브리원의 ‘경찰 시리즈’ 예능 중 하나다.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배경으로 한 시즌1이 경찰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호평을 들으며 KCSI시리즈도 큰 기대를 받았다.

‘도시경찰:KCSI’의 배경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으로, 사건 해결에 명확한 증거를 수사하는 곳이다. 시즌1에 출연했던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에 이어 장혁 후임으로 천정명이 합류해 과학수사대 요원으로 활동했다. ‘도시경찰:KCSI’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는 짚어봤다.

◆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

경찰 시리즈는 2017년 7월 시골경찰 시즌1을 시작으로 시골, 바다, 도시경찰이라는 다양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만들어졌고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시골경찰’은 시즌4까지 제작됐고 ‘도시경찰’도 이번 KCIS편까지 두 개 시즌이 제작됐다.

이같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진정성에 있다. 출연진의 단순 경찰 체험이 아니라 그들이 경찰로 임용되고 관할 치안센터에서 민원처리,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실제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건 해결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성이 느껴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 과학수사대 예능은 최초

‘도시경찰:KCSI’은 과학수사대의 하루 하루를 리얼하게 담아낸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살인, 강·절도, 변사, 화재 등의 사건 해결을 위해 현장 안팎에서 증거를 수사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했다. ‘도시경찰’ 시즌1처럼 범인을 직접 잡는 통쾌함은 상대적으로 적어졌지만 무게감과 강력함이 더해졌다.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의 개입도 일체 없었다. 경찰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리얼’인만큼 일정 정도의 거리를 유지, 대기하며 촬영했다. 모든 사건이 실제 발생한 사건이며 멤버, 제작진 모두 늘 출동 대기를 기다리며 리얼하게 움직였다. “사람이 우선시 되는 게 프로그램의 모토”라고 했던 이순옥PD의 말처럼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과학수사대의 노고가 전해졌다.

◆ 천정명·조재윤·김민재·이태환, 과학수사대 요원에 몰입한

‘도시경찰:KCSI’가 진행되는 동안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배우가 아닌 형사였다. 그만큼 과학수사대 요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했다. 특히 천정명은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평소 모습과 달리 현장에만 가면 놀라운 집중력으로 증거 수집에 나서 자타공인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태환도 늘 열정적인 자세로 현장 감식에 나선 결과, 멘토들로부터 ‘지문왕’이라고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멤버들은 변사, 안전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건에는 현장 밖에서 눈물을 보인 적도 있지만 현장 감식 마무리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멤버들의 사명감, 책임감 덕에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느껴졌고 과학수사대 요원들의 노고에 시청자가 공감하고 응원을 보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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