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응답하라 시리즈’ 여주인공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힌 티아라의 지연. /사진제공=MBC
‘응답하라 시리즈’ 여주인공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힌 티아라의 지연. /사진제공=MBC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팬들이 선정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여주인공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혔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는 최근 토너먼트 형식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아이돌을 선정하는 가상 캐스팅의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가상 캐스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주제는 바로 ‘응답하라’ 시리즈 속 여자 주인공. 극 중 부모로 등장하는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는 사랑스럽지만, 가끔 난폭하고 사나운 딸을 부를 때 ‘개딸’이라는 애칭을 사용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캐릭터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라도 출신의 아빠와 경상도 출신의 엄마 사이에서 자란 ‘개딸’은 누구와 맞서도 이길 수 있는 성격을 가졌다. 또한 주변에는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남자 사람 친구들이 있으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지연은 2009년 드라마 ‘혼’을 시작으로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트라이앵글’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아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최근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로 분해 열연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

또한 지연은 현역 아이돌이 뽑은 실물 파, 닮고 싶은 외모로 설문조사 1등을 한 만큼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다. 하지만 ‘영웅호걸’ ‘발칙한 동거’ 등 고정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거나, 맥가이버 실력으로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에이핑크의 정은지, 걸스데이의 혜리가 주연으로 활약한 만큼 다음 시리즈에 대한 주연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투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1위의 자리가 남다르다. 지연 외에도 블랙핑크의 지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즈원의 안유진, 가수 아이유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케이스타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내달 양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팝 페스티벌의 골드티켓 이벤트를 실시한다. 출연진으로 슈퍼주니어, NCT DREAM, CIX, RGP, ELRIS 등이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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