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류담./ 사진제공=sidusHQ
배우 류담./ 사진제공=sidusHQ
배우 류담이 KBS1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출연을 확정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이야기.

류담은 극중 애견카페 사장님을 부인으로 둔 남편 장상문 역을 맡아 일자리를 잃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업주부가 된 남편을 연기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토라지는 성격으로 가족들의 말실수 경계대상 1순위가 된 인물이다.

이에 류담은 “드라마 ‘돈꽃’ 이후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다. 그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서 드디어 시청자를 만난다. 설레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이 크다. 류담이라는 이름보다 ‘상문’이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말했다.

류담은 KBS2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MBC 드라마 ‘돈꽃’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 현실 연기를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4월에는 4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번 ‘꽃길만 걸어요’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이유다.

‘꽃길만 걸어요’는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에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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