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아한 가’ 스틸./사진제공=MBN
‘우아한 가’ 스틸./사진제공=MBN
MBN ‘우아한 가’에서 정원중, 문희경, 김진우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서로를 향해 고함을 치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지난주 방송된 ‘우아한 가’에서 모철희(정원중 분)과 하영서(문희경 분)는 한제국(배종옥 분)이 휘두르는 거대한 힘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모완준(김진우 분)은 수십 년 동안 숨겨왔던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한제국에게 들키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이 30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정원중, 문희경, 김진우가 그동안 유지하고 있던 포커페이스를 완전히 무너뜨린 채 서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생일 케이크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모철희는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분개하고, 하영서는 깔깔 미소를 터트리고 있다. 모완준은 벌떡 일어나 눈물을 글썽이며 두 사람을 향해 고함을 치고 있다. 끈끈한 연대로 철옹성 재벌가를 빈틈없이 지키던 MC패밀리 사이에 갑작스러운 분란이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번 주 MC가문의 지축이 흔들리는 엄청난 사건이 닥쳐올 것”이라며 “무소불위 재벌가를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그로 인해 어떤 반전이 닥쳐올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 가(家)’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