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스틸컷. /사진제공=SBS

배우 겸 가수 양동근 가족이 강아지 이름 짓기 삼매경에 빠진다.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에서다.

29일 방송되는 ‘똥강아지들’에는 양동근 가족이 강아지 작명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지난 방송에는 새 식구를 맞이해 이름 짓기에 나선 양동근 가족이 기상천외한 이름을 생각해내며 예술가 집안의 작명 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어느 이름도 선택하지 못한 채 1차 이름 짓기는 실패로 끝났다.

이에 양동근 가족들은 강아지의 이름을 짓기 위해 몇 가지의 후보를 놓는다. 이들은 양철, 양초, 양꼬치 등 양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언급했고, MC 서장훈은 양주를 제안한다. 이를 본 MC 소유진은 “이름 짓기가 아니라 양으로 시작하는 낱말 말하기 놀이같다”고 말한다.

심지어 양동근은 한술 더 떠 강아지 이름 후보로 “장훈이는 어때?”라고 말해 서장훈의 헛웃음을 자아낸다. 그의 반응에 양동근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강아지 이름 짓기는 둘째 조이가 즉석에서 “OO로 할까?”라고 한 이름으로 정해진다. 또 자신이 지은 이름이 마음에 든 조이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양동근네 강아지의 첫 건강검진을 위해 찾은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의 건강 이상이 밝혀진다. 양동근은 입양 전, (건강상태에 대해) 들었지만 “우리도 흉터 하나씩 있지 않냐”며 애틋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10살 미키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혀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똥강아지들’은 2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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