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배우 이선빈을 향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혼돈을 맞는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제작진은 “이번 11, 12회 방송에서 이선빈 가족의 반전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특히 송승헌과 이선빈의 첫사랑이 이별로 이어지게 된 이야기가 완전히 풀릴 것이니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송승헌과 이선빈(정수현 역)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와 미묘한 기류가 담긴 스틸컷을 2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송승헌은 우즈유통 본사 앞에서 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선빈 곁을 지키고 있다. 이선빈을 바라보는 걱정 어린 눈빛과 심란한 표정에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송승헌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반면 이선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피켓을 앞에 세운 채 결사 반대 띠를 두른 이선빈의 심각한 표정에서 비장한 결의가 느껴진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위대한은 보좌관 시절부터 믿고 따랐던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 분)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특히 쇼핑몰 입점 문제에는 인주시장 상인들의 생사가 걸려있기에 위대한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