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최희서.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최희서.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최희서가 오늘(28일) 결혼한다.

최희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非)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대학교 동기인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6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최희서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혼이라는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상상만 해도, 나에게 곧 그 날이 올 거라는 상상만 해도 벌써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내가 당신이랑 결혼하다니 너무 좋아서.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 기대된다”고 남겼다.

최희서는 영화 ‘아워 바디’의 홍보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뤘다고 한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하루 전까지 영화 홍보를 한다. 결혼식 날만 자리를 비우고 다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희서는 2017년 영화 ‘박열’에서 후미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았고,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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