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구혜선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SNS 소통 활발
구혜선의 SNS. /
구혜선의 SNS. /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글과 사진을 남기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28일 SNS에 자신이 펴낸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책에는 고양이 사진과 더불어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어 구혜선은 혀를 내밀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메롱’이라고 썼다.

최근 퇴원한 구혜선은 SNS에 글과 사진 등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소설부터 에세이 발간부터 지난 27일에는 신곡까지 발매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구혜선은 현재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다. 안재현 측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 변호인 역시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제 구혜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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