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공효진. /사진제공=NEW
배우 공효진. /사진제공=NEW
배우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7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을 만났다. 공효진은 영화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 맞은 오선영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1위를 기록했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효진은 “얼마 전 꿈에 브래드 피트가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동백꽃 필 무렵’의) 첫 방송을 하는 날이었다. 톱스타가 나오는 꿈은 좋은 꿈이라더라. 나는 브래 드피트를 제일 좋아한다. 잠이 깨기 직전에 꾼 꿈인데, 그 때 꾸는 꿈들이 생생하지 않나. 깨고도 더 잤어야 하는데 그랬다”며 웃었다.

어떤 내용의 꿈이었냐고 묻자 “브래드 피트가 내한했는데 내가 옆에 있게 됐다. 당황한 그를 내가 케어하기도 했다. 옆에서 그의 파란눈을 보면서 진짜 사람인가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건 길몽이다. 톱스타가 나왔던 건 서태지 이후 처음”이라며 작품의 흥행을 기대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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