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조선 ‘부라더시스터’ 스틸컷.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부라더시스터’ 스틸컷. /사진제공=TV조선
트로트 가수 홍자가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부라더시스터’에는 홍자의 첫 단독 콘서트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홍자의 콘서트 당일, 홍자의 오빠와 여동생이 들뜬 마음으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제작진을 위해 샌드위치 도시락 50인분을 만들기로 한 것. 여동생의 주도 아래 시작된 요리는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또한 여동생은 두 번째 이벤트로 인간 화환을 준비했다. 이에 홍자 오빠는 황당한 듯 “미쳤냐?”고 반응했지만, 이내 인간 화환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콘서트장에 도착한 홍자 오빠와 여동생은 집에서 보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홍자의 모습에 “할리우드 슈퍼스타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홍자 오빠는 리허설을 보던 중 홍자를 응원하러 온 비너스의 정다경을 만나 부끄러워하면서도 그의 근황을 줄줄 외우는 팬심을 드러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만감이 교차한 듯 여동생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들은 “뿌듯하겠다”면서 “함께 고생한 만큼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여동생의 심정을 공감했다.

한편 홍자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TV조선 ‘미스트롯’의 멤버들이 출동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비너스의 박성연, 두리가 콘서트를 찾아 홍자를 응원했다. ‘부라더시스터’에 출연 중인 방송인 조혜련도 “콘서트에 깜짝 방문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인다.

‘부라더시스터’는 오는 2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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