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목식당’ 둔촌동 편. /사진제공=SBS
‘골목식당’ 둔촌동 편.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사장이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17번째 골목인 ‘둔촌동’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백종원이 찾은 둔촌동 골목의 마지막 가게는 부부가 운영하는 모둠초밥집이다. 이날 MC 김성주, 정인선은 모둠초밥집 남편 사장이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또한 남편 사장은 “내 초밥에서 비린내 난다는 손님은 한 명도 못 봤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둔촌동 가게들의 점심 장사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굳은 표정으로 옛날 돈가스집을 방문했다. 점심 장사 내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사장 부부로 인해 장사에도 지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백종원이 단호하게 지적하자 사장 부부는 급기야 눈물을 흘렸다. 골목 해결사를 넘어 부부해결사로 나선 백종원의 활약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장사를 앞둔 튀김덮밥집에는 여러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가게 안에는 물이 새고 튀김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등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점심 장사 여부가 놓인 긴급한 상황에서 딸 사장은 “오늘 장사 못하겠다”만 연발하며 대처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 가게는 방송에 나가는 게 오히려 문제”라며 급히 튀김덮밥집을 방문했다. 폭우와 함께 찾아온 튀김덮밥집의 위기상황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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