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래원이 2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래원이 2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래원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16년 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난 공효진과의 호흡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한결 감독과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김래원은 연인에게 파혼 당해 상처를 입은 이재훈 역을 맡았다. 그는 “로맨스 영화는 오랜만이라서 처음 촬영할 때는 좀 어색했다. 감독님과 제작부, 효진 씨가 내가 적응할 수 있또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누구나 비슷한 경험은 있을 것”이라며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 미숙한 남자가 여자와 만나는 게 이 영화의 이야기고, 또 가장 보통의 연애이자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눈사람’에 함께 출연한지 16년 만에 이번 작품에서 재회했다. 김래원은 공효진에 대해 “완벽했다.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공효진은 “최고의 파트너는 박신혜 씨로 알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김래원이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박신혜를 꼽았기 때문이다. 이에 김래원이 머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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