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라디오 FM4U 환경콘서트 ‘오늘은 쉽니다’ 포스터. /사진제공
MBC 라디오 FM4U 환경콘서트 ‘오늘은 쉽니다’ 포스터. /사진제공
MBC FM4U에서 특집으로 환경콘서트 ‘오늘은 쉽니다’를 연다.

‘오늘은 쉽니다’는 내달 4일 밤 7시 30분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MC로는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와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에서 DJ를 맡고 있는 옥상달빛과 정승환이 발탁됐다.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도 출동한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준 가수 헤이즈와 폴킴, 신곡을 발표한 가수 샘 김과 10cm의 특별한 라이브, 금요일 밤을 불태울 다이나믹 듀오의 리믹스 등 다양한 협업 무대가 준비돼있다.

또한 환경 문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플라스틱 공해를 주제로, 출연진과 관람객들이 플라스틱 한 가지를 보고 경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청취자들이 보낸 체험담과 옥상달빛, 정승환의 체험담을 모아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온 뮤지션들이 동참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장소인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를 저장하던 공간에서 친환경 문화 공원으로 변신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환경을 지키는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화요일까지 ‘오늘은 쉽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자연 한 조각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한 가지를 올리면 된다.

‘오늘은 쉽니다’는 내달 8일 밤 6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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