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제공=KBS2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제공=KBS2
2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 알고 보면 ‘춤신춤왕’이었던 한식 대가 심영순의 놀라운 과거가 밝혀졌다.

심영순은 이날 가족들과 단란한 정원 파티를 했다. 심영순은 자신의 특제 화채에 감탄한 셋째 사위가 꺼낸 나이트클럽 얘기에 딸들도 몰랐던 뜻밖의 과거를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젊은 시절 나이트클럽에 갔었던 일화를 털어놓은 것이다. 당시 약혼자였던 지금의 남편 장비서는 심영순에게 신문물을 보여 주려는 마음에 호기롭게 나이트클럽에 데려갔다고 했다.

하지만 “춤을 출 수 있으면 한번 춰 봐라”며 짐짓 여유를 부리던 남편은 예사롭지 않은 심영순의 춤 실력에 울화가 치밀어 밖으로 나가 버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미국 유학파 춤 선생님으로부터 지르박, 탱고, 왈츠, 블루스까지 사사 받은 ‘댄스 마스터’였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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