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틀트립’ 김민규-차오루./ 사진제공=KBS
‘배틀트립’ 김민규-차오루./ 사진제공=KBS
KBS2 ‘배틀트립’의 차오루·김민규가 중국 윈난에만 있는 특별식 ‘당나귀 훠궈’를 소개한다.

21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요즘 애들이 떠나는 중국 여행지’를 주제로 차오루·김민규와 청하·주결경이 여행설계자로, 오마이걸 효정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두 팀은 각각 ‘쿤밍’과 ‘광저우’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차오루·김민규의 ‘차밍 쿤밍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여행에 앞서 차오루는 “쿤밍에서는 중국 8대 요리의 특색이 전부 흡수돼 있는 윈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전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에 첫 해외여행이라는 김민규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 차오루는 “오늘 먹는 훠궈는 윈난에서만 먹을 수 있다”며 그를 윈난 훠궈 전문점으로 안내했다. 이어 등장한 것은 소고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고기. 이에 도전을 외치며 한입 머금은 김민규는 “되게 부드러운데?”라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음식의 정체는 다름 아닌 ‘당나귀 고기’로,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윈난에서만 훠궈로 만나볼 수 있는 별미. 이에 초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김민규는 이내 “추가”까지 외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민규는 “너무 부드러워서 솜사탕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라며 감탄과 극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그 맛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더욱이 중국 출신인 주결경 또한 깜짝 놀라며 이색 훠궈임을 인정했다고 해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담백한 윈난식 오리구이부터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버섯 만두,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닭요리 치궈지, 두부의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보이차 두부 튀김 등 윈난식 음식 정복에 나섰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김민규는 폭탄을 얹어서 나온 유자 폭탄 샐러드의 자태에 기겁한 한편, 생각지 못한 반전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에 윈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들의 자태와, 폭풍 먹방의 향연이 펼쳐질 ‘차밍 쿤밍 투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배틀트립’은 오늘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