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나영희./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나영희./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설인아와 나영희의 위태로운 만남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으로 방송될 KBS 2새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다.

‘사풀인풀’ 제작진은 21일 설인아(김청아 역)와 나영희(홍유라 역)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도는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김청아(설인아 분)는 억척스런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전직 국가대표지만 무능한 아빠 김영웅(박영규 분)의 둘째 딸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홍유라(나영희 분)는 재벌가 인터마켓의 후계자이자 공명정대한 대법관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이 묘한 시선을 주고받는 현장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늘한 눈빛으로 김청아를 바라보는 홍유라의 모습은 상대를 향한 묘한 적대감이 느껴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홍유라의 시선을 피하는 김청아의 흔들리는 눈빛은 그녀가 홍유라를 찾아오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케 한다.

‘사풀인풀’ 제작진은 “이 날의 만남은 김청아와 홍유라가 서로에게 비밀을 숨긴 채 앞으로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중요한 만남이다”라며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만남은 김청아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어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설인아와 나영희의 위태로운 만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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