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민서. / 제공=미스틱스토리
가수 민서. / 제공=미스틱스토리
가수 민서가 발라드곡으로 돌아온다. 오는 24일 오후 6시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발라드 장르의 ‘성장’과 ‘소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8일 “민서의 이번 신곡은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을 통해 공개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펼친 민서가 이번에는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강조한 발라드를 택했다.

‘성장’과 ‘소개’는 이별을 겪으며 한 단계 성장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미스틱스토리의 관계자는 “마치 단편영화를 보는 듯 두 곡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이어진다”고 귀띔했다.

2016년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을 시작으로 11월호 ‘널 사랑한 너’, 2017년 11월호 ‘좋아’까지 민서와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온 윤종신은 다시 한 번 민서와 호흡을 맞췄다. ‘월간 윤종신’의 노래에 다수 참여한 작곡가 데스크(DESK)가 작사·작곡에 힘을 보탰고, 가수 겸 피아니스트 나원주가 편곡을 맡았다. 윤종신은 “민서의 목소리는 미숙과 성숙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애처로우면서 대견한 면이 있다. 이게 바로 민서 목소리의 강점”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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