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


비슷한 듯 다른 서장훈과 주우재의 대격돌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모델 겸 배우 주우재는 이날 방송에서 같은 사연을 듣고 정반대의 의견을 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공부를 위해 뒷바라지는 물론 서로에게 없는 것을 채워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피부에 와닿기 시작한 예비 시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행동과 사연의 주인공에게 던진 한 마디로 결국 이별의 문턱에 서며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예비 시어머니의 1억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된 남자친구는 결국 무너졌고,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고민녀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위기에 봉착한 고민녀가 ‘연애의 참견2’에 도움을 요청한 것.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너무 안됐다”며 눈물을 보였고, 다른 출연자들도 깊게 이입했다.

서장훈은 예비 가족이 될 사람이 저렇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나는 참을 것”이라며 “이 사랑을 유지 하려면 남자친구가 잘해야 될 거 같아요. 일단 전세금을 빼세요”라고 덧붙였다. 반면 주우재는 예비 가족의 막말에 감정을 이입해 “약간 장난을 섞을 거 같다.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라고 답했다.

이처럼 ‘연애의 참견2’에서 듬직한 오빠로 활약하고 있는 서장훈과 주우재는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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