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연애의 참견’./ 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 사진제공= KBS Joy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의 한혜진이 사연 속 남자친구의 행동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2’ 57회에서는 무속신앙에 빠져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이별을 고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촉 좋은 남자친구의 신기 있는 행동을 두고 고민하는 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코드가 잘 맞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달콤살벌한 연애를 이어오던 중, 남자친구가 카페에서 헛것을 보며 소리를 지르는 스펙타클한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또한 남친이 진지하게 역학 공부를 돌입하는가 하면 신내림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털어놔 그녀를 심란하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일화를 들은 참견러들은 “이거 약간 헛소리하는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 “맛 들린거 같애”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한혜진은 “그냥 헤어지자는 얘기 아니냐?”라며 흥분했다.

뿐만 아니라 남친이 사연녀의 집에 몰래 들어와 소금과 팥을 뿌렸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한다. 그녀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기도상을 차려놓는가 하면, 방에 부적을 붙이고 향을 피우는 등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간 그의 행각에 결국 이별을 고했다고.

하지만 일주일 후 전해진 남자친구 소식에 참견러들이 허탈한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고 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오후 10시 50분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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