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 사진제공=젤리피쉬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 사진제공=젤리피쉬
그룹 구구단 겸 배우 김세정이 남다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훔쳤다.

김세정은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불운의 아이콘이자 살인 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25, 26회에서는 사망한 윤영길(구본웅 분)이 LP카페에 숨겨둔 물건을 찾아낸 이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영에게 남겨뒀다는 비밀스러운 선물이 김이안(김시후 분) 살인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길의 죽음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장윤(연우진 분)을 향한 이영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애타는 마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계속된 위기 속에 이영과 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극의 활기를 더하는 김세정의 심장 쫄깃한 열연이 반전 전개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60분을 아깝게 만드는 김세정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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