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배수지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배수지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배수지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한 데 대해 “첩보 액션은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고 설?다”고 말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액션 멜로다. 배수지는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고해리 역을 맡았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배가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인식 감독과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배수지는 “이 작품을 처음 제안 받아 대본을 읽었을 때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며 “고해리라는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점점 성장해가는 해리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배수지는 차달건 역의 이승기와 2013년 방영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6년만에 다시 만났다. 배수지는 “당시 촬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다시 (같이)하게 된다고 했을 때 반가웠다. 이번에는 더 좋은 호흡으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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