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강기영(왼쪽), 김래원. / 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강기영(왼쪽), 김래원. / 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강기영이 소지섭·조정석·박서준 등과의 ‘브로맨스(bromance) 일화’를 공개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김래원과 동반 출연한 강기영은 ‘캠핑 마니아’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냉장고를 보여줬다.

이후 그는 가장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남성 배우로 김래원을 꼽았다. 그동안 소지섭, 조정석, 박서준, 유승호 등 많은 남성 배우들과 연기하며 ‘브로맨스 장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강기영. 이어 김래원 역시 ‘가장 호흡이 잘 맞은 배우’로 강기영을 선택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강기영의 롤모델이 조정석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분위기가 바뀌었다. 강기영은 다급하게 해명했지만, 이를 들은 김래원은 “결국 똑같은 말이네”라며 강기영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 다른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소지섭과 일화도 공개했다. 강기영은 “소지섭은 매일 단체 대화방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근황을 올리는 게 하루 일과”라고 특별한 친분을 밝혔다.

또한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인 강기영은 아내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한 남다른 러브 스토리로 풀었다.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첫 만남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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