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수작남녀’ 영상 캡처.
사진=SBS ‘수작남녀’ 영상 캡처.
13일 방송된 ‘수작남녀’에서 한보름이 디오라마에 도전했다.

‘수작남녀-CRAFTSMAN’(이하 ‘수작남녀’)는 수작(秀作)을 만들어낸 미다스의 손들과 그 노하우를 전수받은 연예인이 함께 새로운 수작(手作)을 만들어내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보름은 디오라마 작업에 나섰다. 그는 추억의 시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보름은 마지막 날 실수로 류승호 디오라마 작가가 2시간 동안 만든 전봇대를 떨어트렸다. 한보름은 “내가 망가트렸다”며 자책했다. 류 작가는 “괜찮다. 완전히 박살내진 않았다”며 웃었다.

계속되는 작업에도 한보름은 힘든 기색없이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간판과 전단지부터 소품 배치까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완성했다. 한보름은 “시장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며 “분위기나 이런 게 정말 재현하고 싶은대로 나왔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류승호 디오라마 작가는 “마지막까지 신경 써줘서 정말 감사하다. 고맙다”고 했다. 한보름 “제작 기간은 한달이었지만 30년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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