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남자 육상 60m에서 멋진녀석들 활찬이 금메달을 땄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전현무, 이특, 다현의 진행으로 열렸다.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등 7개 종목에 남자아이돌 22그룹, 여자아이돌 22그룹이 출전했다.

남자 육상 60m 결승전에는 1레인 스트레이 키즈 방찬, 2레인 골든차일드 이장준, 3레인 골든차일드 Y, 4레인 멋진녀석들 활찬, 5레인 느와르 남윤성, 6레인 에이비식스 전웅이 출전했다.

현장 MC로 나선 모모랜드 주이가 경기 전 선수들을 만났다.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던 Y는 “자신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예선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활찬은 “무조건 1등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Y는 시작 휘슬이 울리기 전에 부정 출발을 하며 긴장감을 보였다.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Y는 빠른 출발을 했지만 후반부에 뒤쳐지면서 6등을 했다. 활찬은 뒷심을 발휘해 7초39의 기록으로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전현무는 “이변이 발생했다”며 놀라워했다. 윤여춘 해설위원은 “역대 가장 재미있고 가장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2위는 느와르의 남윤성, 3위는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