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시작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전현무, 이특, 다현의 진행으로 열렸다.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등 7개 종목에 남자아이돌 22그룹, 여자아이돌 22그룹이 출전했다.

전현무는 “7년째 MC를 맡고 있다. ‘아육대’의 산증인, ‘아육대’의 삼엽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특은 “‘아육대’의 아들이자 ‘아육대’의 찰떡”이라고 소개했다. 다현은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흥을 전달하겠다”며 “전현무 선배님과 이특 선배님을 믿고 하겠다”고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룹 UV는 ‘저 세상 텐션’으로 개막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많은 아이돌이 함께 호응하며 즐겼다. 배우 송진우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막춤을 선보였다.

이어 NCT 127 마크와 ITZY 예지가 아이돌 대표로 나섰다. 이들은 “경기 규칙을 준수하겠다. 심판의 판정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노력과 실력으로 정당한 승부를 펼치겠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협동하며 정직한 땀을 흘리겠다”고 선서했다. 이어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주어진 경기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으며 승부 앞에 데뷔, 연차 순이 아닌 평등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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