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벤허’의 공연 장면.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벤허’의 공연 장면.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다가오는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벤허’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개막한 뒤 꾸준히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호응을 얻은 ‘벤허’는 오는 12일부터 추석 연휴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추석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전 좌석 등급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새학기 할인’, 3매 이상 예매 시 최대 40% 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웅장한 규모와 극중 유다 벤허의 극적인 삶을 압축한 ‘벤허’는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앙상블 배우들을 비롯해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역동적인 전차 경주 장면 등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녹여낸 넘버(뮤지컬 삽입곡)는 극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등 벤허 역을 맡은 배우들은 절망과 복수, 사랑의 감정을 각자의 캐릭터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녹여내 4인 4색의 벤허를 완성했다. 유다 벤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과 좌절, 사랑과 헌신 등 보편적이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벤허’는 올 추석, 감동과 울림의 무대로 극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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