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변정수 바자회./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변정수 바자회./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변정수의 ‘러브플리마켓 2019’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지난 7~8일 양일간 여의도 IFC몰 L3층 광장에서 펼쳐진 ‘러브플리마켓 2019’가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변정수와 재능 기부 커뮤니티 ‘위프렌즈'(wefriends),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함께한 이번 행사의 기금은 선천성/특발성 심장질환 및 급성백혈병 환아,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맘센터 건립을 돕기 위한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당초 1층 야외광장에서 예정이던 행사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서울 상륙 소식에 IFC몰 L3층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러브플리마켓’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변정수의 진행으로 화제가 된 ‘셀레브리티 애장품 경매’와 ‘럭키드로우’는 심진화-김원효 커플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해 약 1,000만원이 모금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악천후가 무색했던 현장의 열기, 풍성한 쇼핑거리,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

‘러브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이끈 변정수는 “태풍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고 참여해주신 130여 셀러분들과 즐거운 쇼핑 기부문화에 동참 해주신 고마운 기부 천사님들 덕분에 1억 9천 5백만원을 만들어내며 목표금액 2억을 거의 달성했다. 7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텅 비게 될까 걱정했던 것에 비해 많은 분들이 오셨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든든했고,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 모금액이 국내 맘 센터와 환아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저소득층의 독거 노인분들의 지원에 잘 쓰여져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의 양진옥 회장은 “변정수 홍보대사와 위프렌즈, IFC 서울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작년에 이어 러브플리마켓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함께 온정을 더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플리마켓은 목표액 2억 여원에 가까운 금액을 달성하며 종료되었지만 행사 전부터 진행한 기금 마련 플랫폼 굿네이버스TV를 통한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고 알렸다.

제8회 ‘러브플리마켓’은 내년 6월 열릴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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