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이지훈./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지훈./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지훈이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지훈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11일 “이지훈이 ’99억의 여자’에서 윤희주(오나라 분)의 남편 이재훈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이지훈이 연기할 이재훈은 운암 재단이 운영 본부장이자 윤희주의 남편이다. 그는 윤희주와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며 몰래 여자들을 섭렵하고 다닌다. 현재 출연중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의 민우원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다.

이지훈은 그동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언니는 살아있다’ ‘사의찬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지훈은 곤경에 처한 후배들을 도와주며 매회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지훈이 ’99억의 여자’를 통해서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99억의 여자’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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