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 /텐아시아DB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 /텐아시아DB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0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가 최근 결별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 친구를 만났을 때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물었는데 그 부분이 나와 비슷해 놀랐다”며 “남자친구가 4, 5년 전에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다니엘 튜더란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후 9월 남자친구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출신 다니엘 튜더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는 연인 관계를 끝났지만 사업 파트너로서의 관계는 이어간다. 두 사람은 혜민 스님과 함께 명상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곽정은은 패션지 기자 겸 연애 칼럼니스트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JTBC ‘마녀사냥’ 출연을 통해 연애 전문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등을 집필했다.

다니엘 튜더는 미래에셋 연구원, 트레이더,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영국 매체 바이라인의 수석 큐레이터로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집필한 작가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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