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찰떡콤비’ 스틸./사진제공=JTBC
‘찰떡콤비’ 스틸./사진제공=JTBC
JTBC ‘찰떡콤비’에서 강철 체력 김동현과 저질 체력 황광희가 강약콤비를 결성해 상반된 매력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찰떡콤비’ 녹화에서 같은 소속사임을 밝히며 등장한 김동현과 황광희는 “우린 둘 다 생계형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생계형 예능인 콤비답게 황광희는 강력한 개인기를 준비해 콤비들의 환심 사기에 나섰다. 하지만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개인기에 뜨거운 반응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콤비들은 냉랭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에 광희는 “이러려고 섭외했어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콤비 마을 대표 게임인 ‘4각 콤비 족구’에서 콤비들은 저질 운동 신경을 가진 광희를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러나 광희는 손사래 치며 “의사 선생님이 머리로 공 받지 말라고 했다”고 고백해 콤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진호의 콤비로 고정 자리를 노리던 황제성이 드디어 이날 정식 콤비로 합류했다. 신이 난 황제성은 온몸을 내던지며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고, 이수근의 강변가요제 ‘동대문 남대문’ 시절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이에 천하의 이수근도 당황했고, 황제성은 ‘이수근 맞춤 놀림꾼’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모든 게 ‘1일 천하’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제성은 절망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황제성을 절망에 빠트린 웃픈 사연과 의욕 만점 강약 콤비 김동현, 황광희의 활약은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찰떡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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