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N 새 예능 ‘오지GO’의 메인 포스터(왼쪽), 티저 영상. /사진제공=MBN
MBN 새 예능 ‘오지GO’의 메인 포스터(왼쪽), 티저 영상. /사진제공=MBN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지GO’의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5일 공개됐다.

‘오지GO’는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프로젝트.

개그맨 김병만을 비롯해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섬에서 라니 족과 2박 3일간 생활한다. 세 사람은 부족의 생활 문화와 사냥, 야생 동물 요리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교감을 나눈다. 또 이들은 라니 족 원주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각종 현대적인 체험을 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김병만, 윤택, 김승수와 라니 족의 구성원이 함께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부족의 전통 가옥과 나무가 우거진 숲, 각 구성원이 들고 있는 라니 족 전통 무기와 도구들은 원시 부족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야생동물 요리, 사냥 연습 등 실제 라니 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미지의 땅에서 부족들과 함께 경험해 보지 못한 문화를 접한 출연진의 모습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뉴기니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렬하고 순수한 라니 족의 모습을 최대한 실감 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2박 3일 동안 같이 생활하며 부족의 일상부터 야생 동물 사냥과 요리법, 신체 주요 부위만을 가린 전통 의상, 타 부족과의 갈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오지GO’는 오는 9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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