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인히어’ 스틸./사진제공=MBN
‘사인히어’ 스틸./사진제공=MBN
‘사인히어’ 스틸./사진제공=MBN

MBN 힙합 오디션 예능 ‘사인히어’에서 근육몬 래퍼가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사인히어’ 3회에서는 한 래퍼가 상의를 벗고 그 위에 점퍼만을 걸친 채 나타나 선명한 식스팩을 자랑한다. 그의 초콜릿 복근을 보고 AOMG 심사위원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 씨가 여기?”라며 박재범과 그를 번갈아 쳐다보고, 박재범도 “나보다 몸이 좋은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한다.

대기실의 다른 참가자들도 “윗옷을 벗고 오다니”라며 웅성거리지만, ‘근육몬 래퍼’는 결연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채 “나는 이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또 “여러분들에게 보디빌딩 쇼를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해 다시 한 번 박수를 이끌어낸다.

현란한 동작으로 근육을 부각시키며 ‘멋짐’이라는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고, 본의 아니게 비교 대상이 된 박재범은 그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사인히어’는 힙합 레이블 AOMG의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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