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스틸컷. /사진제공=MBN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스틸컷. /사진제공=MBN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의 개그맨 유민상과 청순헬퍼 한다인이 재 만남을 예고했다.

‘연못남’은 성공적인 결혼생활로 솔로들의 우상이 된 개그맨 박명수를 비롯해 유민상, 개그맨 장동민, 남창희, 모델 겸 배우 박형근의 연애 도전기를 담았다.

4일 방송되는 ‘연못남’에서는 박형근과 박명수에 이어 유민상의 소개팅이 공개된다. 그는 자신과 소개팅을 했던 한다인과 재연락을 하는 데 성공한다.

이런 가운데 유민상과 한다인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된다. 한다인은 유민상보다 11살 연하로 단아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특히 이름처럼 한가인 닮은 꼴로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은 유민상의 후일담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들은 생각 밖에 행동력을 보인 유민상에게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날카로운 조언을 퍼부었다. 박명수는 “지금 바로 문자를 보내”라며 애프터 신청을 독촉했다. 이에 장동민은 “‘괜찮으시면 식사 한번 하시죠’라고 적어”라며 구체적인 문구도 쏟아냈다. 이에 유민상은 얼굴이 붉어지며 “매운 음식 한번 드시죠”라고 문자를 썼다. 그가 전송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박형근이 냅다 눌러버리며 두 사람의 만남을 현실화했다.

한다인은 출연진이 유민상에게 “답장 왔냐?” “답장 올 때까지 퇴근하지 마”라며 질투 섞인 분노를 쏟아부은 후에야 답장을 보냈다. 과연 한다인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연못남’은 4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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