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비밀기획단’
제공=JTBC ‘비밀기획단’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고백쇼’가 펼쳐진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비밀 기획단’에서다.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비밀 기획단’은 시청자의 사연을 접수 받아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에게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이벤트를 비밀로 기획해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4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돌아온 배우 김아중을 비롯해 가수 겸 방송인 하하, 코미디언 유세윤 등이 진행 호흡을 맞춘다. 세 사람은 프로그램의 진행뿐만 아니라 직접 고백쇼의 기획자로 참여한다.

‘비밀기획단’의 제작진은 첫 회를 앞두고 세 MC의 첫 만남을 담은 사진을 4일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하와 유세윤이 김아중을 위해 마련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이 담겼다. 하하와 유세윤은 제작진과 힘을 합쳐 12층 높이의 건물, 유리창 120칸에 약 2만 장의 접착식 메모지를 붙여 메시지를 만드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김아중은 “‘비밀기획단’을 통해 이벤트를 받는 사람도 해주는 사람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행복한 순간을 기획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세윤은 “아이디어를 최대한 많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하하는 “강렬함과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