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
MBC ‘같이펀딩’ 방송화면. /
배우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채로운 의견이 더해지며 더 깊이 있게 접근하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는 디자인 회의부터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과정이 담겼다. 태극기함의 샘플 디자인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유준상은 ‘같이 펀딩’의 첫 회에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소중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태극기함’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제작에 공을 들인 것은 물론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디자인 공개 전임에도 1, 2차 펀딩에서 1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유준상은 이석우 디자이너가 공개한 샘플을 보고 흡족해했다. “모두 마음에 든다”며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후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는 태극기함의 샘플 디자인의 중간 소비자 평가에 참여했다. 무슨 일인지 모르고 참석한 코미디언 장도연과 가수 딘딘과 데프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태극기함의 디자인을 보고 대해 평가했다.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 같다”, “국가 행사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말했다.

이들의 솔직한 의견을 건너편에서 바라본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그러면서도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듣고 진지하게 논의를 이어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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